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장점은 자택에서 알약 형태로 먹기에 접근이 편하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치료 효과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변이가 많은 코로나의 특성으로 볼 때 변이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기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구 치료제가 변이의 강한 이유를 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송대섭 / 고려대 약학대 교수 (YTN 뉴스Q) : 백신 같은 경우에는 지금 거의 대부분이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수용체를 달라붙는 부위, 즉 스파이크라고 하는 부위를 백신의 타깃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지금 팍스로비드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 효소를 저해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막아 주는 그런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표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조금 상대적으로 자유롭고요. 이미 수의학 분야에서 동물의 고양이 치료제에서, 고양이 코로나 치료제에서 활용된 사례들이 있어요, 이런 비슷한 기전의 약물이. 그래서 성공의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참고할 만하고요.]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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